'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배우 변요한이 '삼식이 삼촌' 송강호에 대해

변요한은 15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OTT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선보인 바. 이 작품은 '칸의 남자' 송강호가 무려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선택한 드라마이다.

이에 변요한은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 선배님의 드라마 데뷔작"이라고 소개하며 "송강호는 그동안 제가 존경하던 선배님이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배우라고 생각한다. 근데 이제 드라마 경험이 없으시다 보니, 신인이시지 않나. 제게 많이 의지를 하시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영화와 드라마는 다르냐"라는 물음에 "사실 같은데 신인들은 긴장을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내 변요한은 송강호에 대해 "근데 그래도 역시죠. 신인이 새로운 신(新)이 아닌 귀신 신(神)이다. 작투 한 번 타시니까 쭉 가시더라"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변요한은 "그럼 송강호가 상을 받는다면 신인상을 수상하는 거냐"라는 질문에는 "그해 걸출한 신인이 나올 테니 (송강호가) 긴장은 하셔야 할 거 같다.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해 폭소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