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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 꼭 잡은 김우빈X수지"..'다 이루어질지니', 넷플릭스 공개 [공식]

  • 김나라 기자
  • 2024-05-20
배우 김우빈, 수지의 '다 이루어질지니'가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20일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을 확정했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전 세계를 휩쓴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그는 '더 킹: 영원의 군주'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파리의 연인' 등 매 작품 신드롬을 일으킨 올타임 레전드 작가. 이번에는 어떤 신세계로 시청자들을 이끌지, 벌써부터 웰메이드 완성도가 기대된다.

여기에 이병헌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그는 특유의 재기 발랄한 연출력으로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 대중과 마니아 모두의 마음을 빼앗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두 히트 메이커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에서 색다른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감되며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무엇보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톱배우 김우빈, 수지의 7년 만의 재회작으로 설렘 지수를 더욱 높인다. 극 중 김우빈은 천여 년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를 맡아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역대급 변신을 시도한다. 반면 수지는 피도 눈물도 없는 감정 결여 인간 가영으로 분한다.

극에 풍성함을 더할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의 출연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은진은 베일에 싸인 수수께끼 같은 미지의 여인 미주 역을 맡는다.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로 주목받은 노상현은 수려한 얼굴과 수상한 재력을 갖춘 건물주로 지니와 대립하는 형제 수현으로 등장한다. 지니의 심복이자 검은 재규어가 본체인 세이드는 고규필이, 가영의 단 하나뿐인 친구 민지는 이주영이 연기한다.

'다 이루어질지니' 의 제작은 '더 글로리'부터, '더 킹: 영원의 군주'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등 김은숙 작가의 히트작을 다수 만든 화앤담픽쳐스가 담당한다.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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