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김혜윤을 구하려다 칼에 맞아 바다로 추락하고 말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연쇄살인마 김영수(허형규 분)로부터 사랑하는 류선재를 지키기 위해 거짓으로 이별을 통보한 뒤 담포리에 홀로 남은 임솔(김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임솔은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미래로 돌아간 척 연기를 하고 담포리에 남았다. 이에 홀로 집으로 돌아온 류선재는 임솔의 거짓말을 눈치 채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담포리로 향했다.


임솔은 미래가 변했음을 직잠했다. 임솔은 '제발 전화 좀 받으라'는 류선재의 문자를 보고 '선재야, 조금만 기다려줘. 곧 끝나게 될거야'라고 생각했다. 류선재는 담포리로 향했고, 김형사는 임솔의 곁에서 그녀를 지켰다. 김영수 역시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지만 류선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는 물거품이 됐다.

돌아가던 김영수를 발견한 건 류선재였다. 류선재는 골목에서 마주친 김영수를 쫓았고, 이 사실을 안 임솔 역시 두 사람을 쫓아갔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바다 절벽에서 김영수의 칼에 찔리고 만 것. 김영수는 체포됐지만, 힘을 잃고 쓰러진 류선재는 결국 절벽 아래로 추락해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