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정이 군 복무를 시작한다.

박재정은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20일 개인 SNS에 머리를 짧게 자르고 있는 삭발 동영상과 함께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날 박재정은 "잘 다녀오겠다. 가수로서 달려온 시기를 잠시 멈추고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아프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 언제나 여러분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레드카펫'에서 불러드린 '헤어질 용기'는 내가 좀 더 가다듬어 창운이에게 줬다. 아마 군 생활 하는 동안 나올 것 같으니 나오게 되면 많이 들어달라. 그리고 편지, Alone, And 콘서트 데이터들도 라이브 앨범으로 군에 있는 동안 발매해 달라고 부탁드려 놨다. 대표님 보고 계시죠?"라며 팬들을 위한 선물을 예고했다.


이를 본 동료 연예인들은 박재정의 입대를 응원했다. 로이킴은 "진짜 가? 가지마"라며 박재정의 입대를 아쉬워했고, KCM은 "잘 다녀와 막내야"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문세윤도 "멋지다! 잘 다녀와"라며 박재정에게 인사를 건넸고, 김기방 역시 "재정아! 잘 다녀와! 건강하게"라는 댓글을 남겼다.

박재정은 지난 9일 신곡 '무슨 일 있었니'를 발매했다.

- 다음은 박재정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재정입니다.
내일 입대를 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가수로서 달려온 시기를 잠시 멈추고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여러분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재정.

P.S. 레드카펫에서 불러드린 '헤어질 용기'는 제가 좀 더 가다듬어 창운이에게 주었습니다. 아마 군 생활 하는 동안 나올 것 같으니 나오게 되면 많이 들어주세요.

그리고 편지, Alone, And 콘서트 데이터들도 라이브 앨범으로 군에 있는 동안 발매해 달라고 부탁드려 놨습니다. 대표님 보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