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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예지원, 전도연과 '미모 투 톱' 과거.."'44 반 사이즈' 비결?"[★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5-21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예지원이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예지원, 양정아, 우희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상민은 예지원과 서울예대 91학번 동기인 신동엽과 유재석이 대학시절 예지원의 미모가 전도연과 함께 '투 톱'으로 서울예대 '전설'로 통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예지원은 " 제가 한국무용을 해서 아우라는 좀 있었다"라고 부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상민은 예지원에게 90학번 선배인 임원희의 대학 시절 들은 소문이 있는지 물었다. 그러나 예지원은 "학교 때는 뵌 적이 없다"라며 임원희의 '무(無) 존재감'을 거침없이 언급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결국 임원희가 직접 "'군대 간 왕대가'리라는 소문이 있었다"라고 자조적으로 털어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예지원은 여전히 '44 반 사이즈'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작품 할 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라며 노력의 일환으로 '물구나무'를 꼽았다. 그러면서 "물구나무가 건강에 정말 좋다. 물구나무를 오래 서면 안 죽는다는 이야기도 있다"라며 물구나무 행위를 칭송하는 엉뚱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마지막 연애를 묻는 질문에 양정아는 "갔다가(이혼) 온 후로 한 번도 없다. 2016년 이후 없다"라고 밝혔다. 우희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이 "비혼 주의냐"라고 묻자 우희진은 "비혼 주의는 아니다. 정말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결혼이 귀찮냐"라는 질문에 우희진은 "그냥 지금이 좋다. 혼자 있을 때의 평안한 감정이 좋다. 혼자 잘 논다. 집에 있으면 하루가 금방 간다. 꽃에 물도 갈아주고 먹고 싶은 것 차려 먹으면 하루가 지난다. 술 안 마신지는 10년 이상이 됐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루틴이 우리 엄마다"라고 평했고, 이상민은 "우리 힘으로는 희진 씨 연애 세포 못 깨울 것 같다"라며 '연애 감정' 깨우기를 곧바로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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