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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컬투 정찬우, 김호중 소속사 3대 주주였다 [스타이슈]

  • 김나라 기자
  • 2024-05-21
개그 콤비 컬투의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뜻밖의 근황을 알려 화제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3대 주주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2018년 설립된 생각엔터테인먼트(이하 생각엔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이곳의 지분은 이광득 대표(28.4%), 최재호 이사(29.7%), 개그맨 정찬우(28.3%) 등 3인이 거의 동일한 비율로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10.0%), SBS미디어넷(3.6%)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곧 정찬우가 지분율 28.3%로 생각엔터 3대 주주라는 이야기. 그는 지난 2018년 공황장애와 조울증 증상 등으로 돌연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 한동안 소식이 뜸한 상태였기에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작년 5월 선행 소식으로나마 근황을 전했던 정찬우다. 그는 (사)희망나눔협의회와 태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강원 태백시 독거 어르신을 위한 영양식 350박스를 전달했다.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는 여전히 김태균에게 맡긴 채 떠나있는 상태다.

한편 경찰은 21일 김호중을 첫 소환 조사했다. 그의 음주운전을 비롯해 도주 치상, 범인 도피·증거인멸 교사, 공무 집행 방해 등 혐의를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생각엔터 이광득 대표, 매니저 등에 대해선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포착되어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광득 대표는 SBS 공채 9기 개그맨 출신이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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