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에서 배우 유연석이 부친의 직업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5회에서는 배구 선수 김연경이 '틈 친구'로 출격했다.
이날 세 사람은 카페 방문해 김연경의 '배구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연경은 "10살부터 배구를 했다. 큰 언니를 보고 시작하게 됐다. 중학생 때만 해도 키가 작았다. 그런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올라갈 때 키가 확 컸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유재석은 "몸 관리를 하기야 하겠지만 그게 쉽지 않을 거다. 정말 대박이다. 코트 위에 있을 때는 눈빛이 다르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김)연경이가 나쁜 맘먹고 따귀 때리면 다 날아간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틈 사연자'가 있는 곳에 방문하거나 식당을 찾을 때면 항상 '인간 내비게이션' 역할을 한 유연석. 그는 "아버지가 측량 전공 교수님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래서 축척을 기준으로 지도 보는 걸 어릴때부터 많이 했다"라며 조기 교육으로 특화된 '지도 보기' 실력을 자랑했다.
유연석은 "군 시절 운전병으로 복무했던 것도 '지도 보기'에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군대 운전병 때는 내비게이션이 없어서 실제 지도를 보며 운전했다. 당시 상관들을 태워야해서 너무 긴장했다. (상관들을 태우고) 현장에 가기 전에 미리 답사를 가서 차선 변경하는 숫자까지 계산했다. 실제 지도를 암기해서 간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더 대박인 것은 운전하는 동안 브레이크를 거의 밟지 않았다. 내가 급정거를 하면 상관들이 놀랄 수 있으니까 되도록 정차의 느낌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 빨간 불일 때도 정차 하지 않고 초록 불로 바뀔 때까지 서행해서 갔다"라고 떠올려 세심한 면모를 엿보게 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5회에서는 배구 선수 김연경이 '틈 친구'로 출격했다.
이날 세 사람은 카페 방문해 김연경의 '배구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연경은 "10살부터 배구를 했다. 큰 언니를 보고 시작하게 됐다. 중학생 때만 해도 키가 작았다. 그런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올라갈 때 키가 확 컸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유재석은 "몸 관리를 하기야 하겠지만 그게 쉽지 않을 거다. 정말 대박이다. 코트 위에 있을 때는 눈빛이 다르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김)연경이가 나쁜 맘먹고 따귀 때리면 다 날아간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틈 사연자'가 있는 곳에 방문하거나 식당을 찾을 때면 항상 '인간 내비게이션' 역할을 한 유연석. 그는 "아버지가 측량 전공 교수님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래서 축척을 기준으로 지도 보는 걸 어릴때부터 많이 했다"라며 조기 교육으로 특화된 '지도 보기' 실력을 자랑했다.
유연석은 "군 시절 운전병으로 복무했던 것도 '지도 보기'에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군대 운전병 때는 내비게이션이 없어서 실제 지도를 보며 운전했다. 당시 상관들을 태워야해서 너무 긴장했다. (상관들을 태우고) 현장에 가기 전에 미리 답사를 가서 차선 변경하는 숫자까지 계산했다. 실제 지도를 암기해서 간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더 대박인 것은 운전하는 동안 브레이크를 거의 밟지 않았다. 내가 급정거를 하면 상관들이 놀랄 수 있으니까 되도록 정차의 느낌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 빨간 불일 때도 정차 하지 않고 초록 불로 바뀔 때까지 서행해서 갔다"라고 떠올려 세심한 면모를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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