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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8년 만에 MBC 안방 복귀..임순례 첫 드라마 연출작 [공식]

  • 윤성열 기자
  • 2024-05-22
배우 정경호가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MBC는 정경호가 내년 방송 예정인 '노무사 노무진'(기획 권성창, 연출 임순례, 극본 김보통·유승희, 제작 브로콜리픽쳐스)에 캐스팅됐다고 22일 밝혔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하이퍼 리얼리즘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정경호는 극 중 주인공 노무진 역을 연기한다. 노무진은 역사의식도 사회의식도 없는 생계형 노무사다. 이슈 메이킹 유튜버와 함께 노동 현장의 비리를 쫓아다니다 죽음의 문턱에 들어서게 된 후 오로지 살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좌충우돌 캐릭터다.

정경호가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2017년 3월 종영한 '미씽나인' 이후 약 8년 만이다. 정경호는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생활밀착형 연기로 노무진을 표현할 예정이다.

'노무사 노무진'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극본은 OTT 드라마 '황야', 'D.P.' 시리즈를 쓴 김보통 작가와 영화 '해피 뉴 이어', '아이 캔 스피크',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쓴 유승희 작가가 맡았다.

MBC 드라마 관계자는 "'노무사 노무진'은 노동 문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코믹과 판타지가 더해져 매우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믿고 보는 배우 정경호가 주인공을, 충무로를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내용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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