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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맑눈광' 김아영, 스크린 데뷔.."힙합 코미디 '히트 히트 히트' 출연" [공식]

  • 김나라 기자
  • 2024-05-22
'SNL 코리아' 크루로 이름을 알린 연기자 김아영이 '히트 히트 히트'(가제)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소속사 AIMC 측은 22일 "김아영이 새 영화 '히트 히트 히트' 캐스팅됐다"라며 "5월 중순 크랭크인,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히트 히트 히트'는 힙합씬의 주인공을 꿈꾸는 '힙찌리' 원이(류경수)가 자신의 곡을 훔쳐간 범인을 쫓으며 벌어지는 지뢰 같은 사건들의 여정을 그린 힙합 코미디 추격극.

극 중 김아영은 웃음을 책임지는 미애 역할로 합류했다. 앞서 캐스팅 소식을 전한 배우 류경수와 호흡을 맞춘다.

김아영이 맡은 미애는 배우를 꿈꾸지만 연기에는 전혀 재능이 없는 인물. 바닷가 횟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서울에서 온 진짜 힙합 가수와 엮이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OTT와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도 첫 출사표를 던지는 김아영. 이에 그는 소속사를 통해 "첫 영화라서 많이 설레고 긴장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현장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다. 어떤 현장을 가도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을 보면서 배울 때가 많은데 이번 현장에서도 선배님들을 보며 많이 배우려고 한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히트 히트 히트'는 대본을 읽으면서도 밝은 에너지가 느껴졌다. 관객분들도 재미있게 공감하면서 영화를 보실 수 있도록 미애를 잘 만들어 연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아영은 '히트 히트 히트'에 대해 재미있는 영화지만 절실함과 진지함이 있는 영화라 생각이 든다. 작품 속 인물들은 각자만의 꿈을 꾸며 살아가는데, 마치 저와 제 주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잘 담아보고 싶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스크린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김아영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리즈와 올초 큰 사랑 속에서 종영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웰컴투 삼달리'로 데뷔 후 첫 정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히트 히트 히트'에도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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