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숙이 개인 별장을 짓고 싶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개인 별장 소유자 숙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송은이가 김숙의 차를 타고 김숙의 개인 캠핑장으로 향했다.

이날 송은이는 "(김숙이) 별장에서 맛있는 거 해준다고 한다. 최근에 이해리, 한혜진과 함께 별장 소유주로 기사가 났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숙은 "걔들은 진짜 집을 지었고 나는 아시는 분이 창고 쓰라고 하신 거다. 좀 억울하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별장을 짓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최근에 외곽으로 한 바퀴 돌고, 땅 나온 걸 봤다. 땅이 싸게 나왔다고 나와서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18억 원이라고 하더라. 18억이면 못 산다"고 웃었다. 송은이는 "네가 가진 것에 비해 사람들은 네가 돈이 많은 줄 안다"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김숙에게 "누구나 지나왔던 순간들 가운데 '내가 그때 그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이라는 생각한다. 너는 그런 생각 할 때 없냐"고 물었고, 김숙은 "나 어렸을 때 결혼하자는 사람이 있었다. 20대 초반이었기 때문에 결혼하고, 부산에서 살고 그랬으면 성격상 교도소 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딸 다섯에 아들 없는 집으로 구박받았다. 어렸을 때 불합리한 걸 많이 느꼈다. 내 생각에 어릴 때 결혼했으면 불합리한 거에 대해 반항심이 셀 때이기 때문에 나랏밥을 먹었을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