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를 실망시켰다.
22일 방송된 채널 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115회에서는 심형탁이 아내 사야 몰래 흡연하다 걸린 장면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분리수거 후 곧장 집에 돌아오지 않고 사야 몰래 흡연했다. 이를 사야가 포착했고, 그는 실망한 표정으로 심형탁에게 그동안 숨겨둔 담배를 갖고 오라 했다. 심형탁은 현관 앞 애착 장난감 속, 장난감 방 피규어 박스, 부엌 영양제 박스 안 그리고 거실 테이블에 숨겨둔 총 4개의 전자 담배를 사야에게 반납했다.
사야는 "심 씨가 자랑했잖아. 친구들 앞에서 아내 위해서 담배를 끊었다고. 이젠 자랑하지 마라"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처음 만났을 때는 심 씨가 금연 상태였다. 담배를 안 피워서 좋았다. 그런데 사귀고 나서 '심형탁'을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옛날 사진에서 담배 피운 모습이 많이 나왔더라. 그래서 끊기로 약속했는데 계속 안 지켜서 방법이 없다"라며 크게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흡연 문제 해결을 위해 최면 상담사를 찾아갔다. 심형탁은 "맷 데이먼이 최면 치료로 담배를 끊었다고 하더라. 그걸 기사로 보고 나도 이번 기회에 최면으로 확실하게 끊어서 아내에게 사랑받아 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최면 전 상담에서 심형탁은 대학교 2학년 시절 모델 활동을 하며 흡연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면 치료가 시작되자 심형탁은 처음 흡연을 하게 된 과거의 자신과 마주했다.
그는 "너무 힘들어서 담배를 시작했다. 아무도 내 말을 안 듣는다. 가족들이 전부 저한테 매달려 있다"라며 20대 어린 나이에 짊어져야 했던 가장의 무게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최면 상담사는 심형탁에게 "담배는 현실에서 잠시 도피하는 것뿐이다. 사실 변하는 것은 없지 않냐. 2024년 사야와 함께 있는 형탁 씨가 2010년에 살고 있는 형탁에게 위로해 줘라"라고 했다.
이에 심형탁은 "괜찮아, 형탁아 괜찮아. 나중에 네 옆에 좋은 사람이 생겨. 약해지지 말고 조금만 버텨"라며 과거의 자신을 위로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22일 방송된 채널 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115회에서는 심형탁이 아내 사야 몰래 흡연하다 걸린 장면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분리수거 후 곧장 집에 돌아오지 않고 사야 몰래 흡연했다. 이를 사야가 포착했고, 그는 실망한 표정으로 심형탁에게 그동안 숨겨둔 담배를 갖고 오라 했다. 심형탁은 현관 앞 애착 장난감 속, 장난감 방 피규어 박스, 부엌 영양제 박스 안 그리고 거실 테이블에 숨겨둔 총 4개의 전자 담배를 사야에게 반납했다.
사야는 "심 씨가 자랑했잖아. 친구들 앞에서 아내 위해서 담배를 끊었다고. 이젠 자랑하지 마라"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처음 만났을 때는 심 씨가 금연 상태였다. 담배를 안 피워서 좋았다. 그런데 사귀고 나서 '심형탁'을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옛날 사진에서 담배 피운 모습이 많이 나왔더라. 그래서 끊기로 약속했는데 계속 안 지켜서 방법이 없다"라며 크게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흡연 문제 해결을 위해 최면 상담사를 찾아갔다. 심형탁은 "맷 데이먼이 최면 치료로 담배를 끊었다고 하더라. 그걸 기사로 보고 나도 이번 기회에 최면으로 확실하게 끊어서 아내에게 사랑받아 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최면 전 상담에서 심형탁은 대학교 2학년 시절 모델 활동을 하며 흡연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면 치료가 시작되자 심형탁은 처음 흡연을 하게 된 과거의 자신과 마주했다.
그는 "너무 힘들어서 담배를 시작했다. 아무도 내 말을 안 듣는다. 가족들이 전부 저한테 매달려 있다"라며 20대 어린 나이에 짊어져야 했던 가장의 무게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최면 상담사는 심형탁에게 "담배는 현실에서 잠시 도피하는 것뿐이다. 사실 변하는 것은 없지 않냐. 2024년 사야와 함께 있는 형탁 씨가 2010년에 살고 있는 형탁에게 위로해 줘라"라고 했다.
이에 심형탁은 "괜찮아, 형탁아 괜찮아. 나중에 네 옆에 좋은 사람이 생겨. 약해지지 말고 조금만 버텨"라며 과거의 자신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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