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에서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를 벌였다.
세븐틴은 지난 22일 오후 9시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100 고잉 레인저 #2(Going Rangers #2)'를 게재했다. 지난 에피소드에 이어, 고잉 레인저 정예 멤버 자리 6개를 두고 세븐틴이 두 팀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이야기가 이번 방송에서도 펼쳐졌다.
대결 규칙은 간단하다. 각 팀 멤버들은 레드, 블루, 옐로, 핑크, 블랙, 화이트 등 자신의 상징 색깔에 맞는 엠블럼을 큐브에 삽입하면 된다. 큐브에 각 색깔의 엠블럼과 '우 박사'로 분한 우지의 다이아 엠블럼이 결합되면 고잉 레인저가 탄생한다. 멤버들은 가위바위보, 제로 게임, 참참참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상대의 엠블럼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앞서 "우리는 고잉 레인저"라고 당차게 외친 것과 달리 이들은 정예 멤버 자리를 상대 팀에게 넘기기 위해 분투했다. 고잉 레인저가 되면 퇴근이 늦어진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경쟁의 열기는 뜨거웠다. 도겸은 경쟁자를 따돌리려 물 위를 질주했고, 승관은 "끝까지 치졸하게 가보자. 승리에 눈이 돌았다"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멤버들은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게임에 임해 재미를 더했다. 정한은 '같은 팀 멤버 3명이 10초 이상 모여 있을 수 없다'는 게임 규칙을 이용하며 지략가로 활약했다. 그런가 하면 민규와 버논은 큐브에 상대 팀 엠블럼을 결합한 뒤 한적한 장소에 숨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까지 숨 가쁘게 게임이 이어진 끝에 에스쿱스, 정한, 원우, 민규, 도겸, 승관이 정예 멤버로 발탁됐다. 이들은 서로를 속이고 배신하는 듯하다가도 촬영 당일 연습이 남은 퍼포먼스팀을 배려해 고잉 레인저가 되기를 자처하며 훈훈한 팀 워크를 보여줬다. 이를 지켜 본 우지는 "다들 치열하게 잘 싸워 줬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고잉 세븐틴'은 어제(22일) 17번째 1000만 뷰 에피소드를 탄생시키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2020년 10월 12일 공개된 '고잉 세븐틴'의 'EP.36 세븐틴사이드 아웃 (SVTSIDE OUT)'이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넘긴 것. 이처럼 'K-팝계의 무한도전'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GOING SEVENTEEN] EP.100 고잉 레인저 #2 (Going Ranger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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