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내홍을 겪고 있는 소속사 하이브가 어도어 대표 해임 이후 새 이사진 선임과 관련,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이브는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어도어의 등기상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라며 "다른 레이블이 제작을 맡을 수 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사 후보 3인의 역할과 범위, 조직 안정화와 지원 방안 등은 결정되는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하이브는 이재상 하이브 CSO의 어도어 신임 대표 선임을 가닥으로 잡고 김주영 하이브 CHRO(최고 인사 책임자), 이경준 하이브 CFO(최고 재무 책임자)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법원에 제기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될 경우 대표 해임 및 새 임명 수순을 빠르게 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 임명 및 해임의 고유 권한을 갖고 있다. 물론 가처분이 인용되면 민희진 대표의 해임은 쉽지 않게 된다. 법원은 오는 31일 어도어 임시 주총 이전에 가처분 결과를 내놓을 전망이다.
◆ 하이브 공식입장 전문
하이브에서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경영진 구성에 대한 보도가 확산되고 있어 설명 드립니다.
어도어의 등기상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진 바 없습니다.
다른 레이블이 제작을 맡을 수 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닙니다.
이사 후보 3인의 역할과 범위, 조직 안정화와 지원 방안 등은 결정되는대로 공개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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