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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업고 날았다! '유퀴즈' 30대 女 올해 최고 시청률 달성 [스타이슈]

  • 윤성열 기자
  • 2024-05-23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선재' 신드롬에 힘입어 젊은 타깃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vN 측은 "지난 22일 방송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이하 '유 퀴즈') 245회 '축제'의 티빙 실시간채널 시청 UV(순방문자수)가 2022년 이후 '유 퀴즈'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며 "당일 VOD 시청 UV 역시 전주 대비 2배가량 상승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유 퀴즈'는 또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3%, 최고 8.3%의 시청률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도 평균 3%, 최고 4.3%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특히 30대 여성 시청률은 평균 4.2%, 최고 6.4%로 올해 '유 퀴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캐릭터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변우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변우석은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소감부터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풍성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모델 데뷔부터 수년간 단역, 조연을 이어갔던 무명 시절을 추억하기도 했다. 특히 변우석이 "부모님에게 애정 표현을 평생 받고 싶다"며 사랑과 애정이 넘치는 가족 이야기를 공개한 부분은 이날 2049 타깃 시청률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축제의 신' 가수 싸이의 이야기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싸이는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인기를 모은 이후 미국 빌보드 집계 방식에 유튜브 조회수를 적용하게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복은 제자리에 있는 것 같다"는 삶의 태도와 15년째 축제 섭외비 동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정도로, 공연과 축제에 진심인 싸이의 이야기가 재미를 더했다.

커버 영상 조회 수 110만을 기록하고 원곡 가수도 극찬한 태안여중 밴드부 KBZ는 긍정 에너지를 선사했다. 밴드 KBZ의 리더와 베이스를 맡고 있는 조민서, 세컨드 기타 김가영, 보컬 박소윤, 기타 오새봄은 태안의 떠오르는 스타가 된 열여섯 중학생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한편 오는 29일 '유 퀴즈' 246회에서는 미집행자 전국 검거율 1위 검찰수사관 최길성, 모델 겸 배우 장윤주, 영화를 탐구하는 25년 차 배우 전문 기자 백은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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