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법원에 도착했다.
24일 오전 11시께 김호중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한 가운데, 취재진을 향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심문 잘 받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호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본부장 전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후 오후 10시 35분에 나와 "죄 지은 사람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조사 잘 받았고 남은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 죄송하다"라고 말한 후 준비된 차량을 타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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