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 멤버들이 마시던 생수병을 한 대학교 축제의 장기자랑 상품으로 내걸며 논란이 된 가운데 총학생회가 고개를 숙였다.
오마이걸은 지난 22일 한 충남권 대학에서 열린 축제에 참석해 30분여간의 공연을 펼쳤다. 논란은 대학교 축제 MC가 오마이걸 멤버들이 마시던 물병을 관객들한테 나눠주면서 불거졌다.
이러한 사실은 온라인 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성희롱 논란까지 더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MC는 "기념이 되리라고 생각해서 했던 생각 해서 했던 제 잘못된 행동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라며 "장기자랑을 한 학생들은 물병이 아닌 선물을 받기 위해서 나왔는데, 그 선물이 오마이걸 물병이라서 당황한 학생도 있었다. 저의 미숙한 진행으로 일어난 일이니, 학생들이 아닌 저를 질책해달라"고 사과했다.
총학생회 역시 SNS를 통해 "이번 축제에서 적절치 못한 진행으로 불쾌감을 느끼고 피해를 본 분들께 죄송하다"라며 "이번 일은 학교 측이나 출연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회자의 돌발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공연 후 발생한 예기치 못한 일로 오마이걸과 오마이걸 팬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학교의 명예를 실추한 것에 대해 학우 여러분께 다시 한번 대단히 죄송하다. 이후 진행되는 축제 일정에서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오마이걸은 지난 22일 한 충남권 대학에서 열린 축제에 참석해 30분여간의 공연을 펼쳤다. 논란은 대학교 축제 MC가 오마이걸 멤버들이 마시던 물병을 관객들한테 나눠주면서 불거졌다.
이러한 사실은 온라인 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성희롱 논란까지 더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MC는 "기념이 되리라고 생각해서 했던 생각 해서 했던 제 잘못된 행동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라며 "장기자랑을 한 학생들은 물병이 아닌 선물을 받기 위해서 나왔는데, 그 선물이 오마이걸 물병이라서 당황한 학생도 있었다. 저의 미숙한 진행으로 일어난 일이니, 학생들이 아닌 저를 질책해달라"고 사과했다.
총학생회 역시 SNS를 통해 "이번 축제에서 적절치 못한 진행으로 불쾌감을 느끼고 피해를 본 분들께 죄송하다"라며 "이번 일은 학교 측이나 출연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회자의 돌발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공연 후 발생한 예기치 못한 일로 오마이걸과 오마이걸 팬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학교의 명예를 실추한 것에 대해 학우 여러분께 다시 한번 대단히 죄송하다. 이후 진행되는 축제 일정에서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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