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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17살 연하' ♥예정화와 결혼+'범죄도시4' 1100만 돌파..일·사랑 다 잡았다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4-05-26
배우 마동석(53)이 일과 사랑을 다 잡았다.

마동석은 26일 서울 모처에서 예정화(36)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한 지 약 3년 만에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17세 나이 차이를 딛고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2021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더믹과 마동석의 바쁜 스케줄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 마동석은 2022년 제 12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예술인상 수상 후 예정화를 "아내"라 부르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최근 영화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우리 아내(예정화)와 처음 만났을 때 내가 굉장히 가난했다"며 "가난하고 몸도 많이 다쳤는데 (아내가) 챙겨주려고 했다. 내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이 나아진 게 사실 얼마 안 됐는데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내주고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마동석은 결혼식 날 그가 주연으로 활약한 '범죄도시4'가 1100만 관객을 달성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는 26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수 1100만 85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4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범죄도시4'는 개봉 27일째 전편 '범죄도시3'(2023)의 최종 흥행 스코어를 뛰어넘은 데 이어 개봉 33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2022)의 최종 스코어 1269만 3415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편 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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