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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82주 연속 1위

  • 문완식 기자
  • 2024-05-26

방탄소년단(BTS) 진이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으로 아르헨티나 음악 차트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진의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은 최근 아르헨티나(Argentine) 'Top 40 Kpop' 차트에서 18만 표가 넘는 압도적인 표수로 1위를 차지하며 8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5월 27일 오전 6시 기준 18만 1327표로 1위를 유지하며 독보적인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아르헨티나 인기 라디오 채널 '베가 라디오(@vegaradio)' 공식 계정이 'Top40Kpop(@Top40Kpop)'으로 바뀌면서 K팝 음악 순위를 집중적으로 알리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베가 라디오는 지난해 8월 '디 애스트로넛'의 43주간 1위 소식을 알린 뒤, 이 곡이 'KPOP TOP40 랭킹'에서 1위인 이유에 대해 집중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베가라디오는 "발매된 지 1년에 즈음한 진의 '디 애스트로넛'이 여전히 KPOP TOP40에서 1위인 이유를 잠시 설명하고 싶습니다. 베가 라디오를 만드는 저희는 '디 애스트로넛'이 케이팝 장르를 초월하는 음악적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탄소년단 진이 독보적 그룹 콜드플레이와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낸 이 곡은 80년대의 팝, 록, 신스웨이브 문화의 음악이 연상되는 환상적인 작품입니다. 이러한 요소는 이 곡이 다양한 연령대의 음악 팬들에게 오랫동안 어필하며 사랑받는 인기곡으로 남게 할 것입니다"라고 전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지난해 10월 "50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진의 '디 애스트로넛'의 기록을 기념하는 영상입니다. 모든 ARMY에 바칩니다"라고 전하며 제작한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진의 입대 전 팬들을 위한 선물 곡 '디 애스트로넛'은 공개 후 약 1년 6개월이 돼가는 지금까지도 음원차트에 꾸준히 눈부신 기록을 세우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빛내고 있다.

'디 애스트로넛'은 발매와 동시에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72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달성, 당시 한국 남성 K팝 솔로곡 최단 시간의 기록을 세웠다.

'디 애스트로넛'은 지난해 진의 생일 이틀 후인 12월 6일에 3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후, 진의 전역 26일 전인 5월 17일에 4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5월 27일 오전 6시 기준 4억 754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인기 고공 행진 중이다.

한편 군 복무 중인 진은 오는 6월 12일 전역한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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