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16만 152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6만 4714명.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한계 없는 흥행 질주를 알렸다. 이는 724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3년 외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엘리멘탈'의 개봉 첫 주말 누적 스코어(51만 6,035명)를 뛰어넘는 기록으로,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퓨리오사'의 거대한 여정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끼게 한다.

이어 변요한, 신혜선 주연의 '그녀가 죽었다'가 8만 78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1만 782명으로, 꾸준히 관객 몰이 중인 '그녀가 죽었다'가 1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범죄도시4'가 개봉 33일째 1100만 관객 돌파했고,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2만 9826명), '가필드 더 무비'(2만 390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강동원 주연의 영화 '설계자'가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율 33.8%, 예매 관객 수 6만 8558명을 기록 중이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