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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15세 딸, 父와 손절? 성에서 '피트' 뺐다 [★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4-05-27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 비비안이 성에서 '피트'를 뺐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피플은 "비비안이 엄마인 안젤리나 졸리를 따라 제작을 도운 새 연극 '아웃사이더'의 극본에는 비비안 졸리-피트 대신 비비안 졸리로 기재돼 있다"고 밝혔다.

해당 뮤지컬의 정보에는 "안젤리나 졸리는 학생이자 예술 후원자인 딸 비비안과 함께 첫 번째 연극 제작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적혀있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는 비비안이 자신에게 해당 프로젝트를 맡도록 영감을 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비비안이 법적으로 이름을 바꿨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몇 년간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자녀 중 성이 바뀐 것은 비비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두 사람의 큰 딸이 자하라 또한 자신을 '자하라 말리 졸리'라고 소개했다고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05년 결혼해 2016년 별거를 시작했고, 2019년 법적으로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를 두고 있으며 이혼 후 자녀들에 대한 양육권 분쟁이 진행되고 있다. 전직 경비원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가 자녀들에게 브래드 피트와 대화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지난 2022년 브래드 피트 소식통은 "이혼 소송을 제기한 이후 자녀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지만, 아이들을 전혀 보지 못하는 공백기가 여러 번 있었다. 아이들을 그리워하고, 다시 좋은 관계를 맺을 때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주얼리 디자이너인 이네스 드 라몬과 열애 중이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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