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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상금 31억' 홍진호 결혼 2개월만 아빠 된다 "콩콩이 축복"[종합]

  • 윤상근 기자
  • 2024-05-27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결혼 소식을 전한 지 2개월 만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

홍진호는 27일 초음파 사진과 함께 아내의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홍진호는 "너무 감사하게도 새로운 생명을 선물 받았습니다. 연말에 태어날 우리 콩콩이 축복속에서 건강하게 잘 오기를!!!"이라며 행복한 심경도 전했다.



이로써 홍진호는 결혼한 지 2개월 만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되는 기쁨을 얻게 됐다. 홍진호는 2023년 9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연인과) 지인들 모임에서 만났다. 두피 클리닉 하던 친구인데 지금은 쉬고 있다. 10세 차이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방송에서는 청첩장을 공개적으로 전달하는 등 결혼에 대한 행복감을 보였다.




홍진호는 지난 3월 서울 모처에서 10세 연하 비연예인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한 바 있다. 당시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황제성이며 축가는 가수 존박이 맡았다. 세 사람은 티빙 예능 '더 타임 호텔'에 출연해 연을 맺었으며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홍진호는 "많은 분의 축하와 축복 속에서 무사히 결혼식을 잘 마치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 흔쾌히 사회를 맡아준 제성이와 축가를 해준 존박 너무너무 고맙다"라며 그는 "옛 프로게이머 동료들 포커 쪽 많은 지인과 군대 동기들 그리고 기대도 못 했던 런닝맨 형, 동생분들과 배텐가족..희철이 넉스 출구 김광진선배님 한이 혜린... 기타 등등 미안… 그리고 많은 방송 동료들과 관계자분들. 내 주변의 많은 멋진 사람들"이라며 "내가 부족해 미처 연락을 먼저 못 드린 것도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너무 많이 먼저 축하를 해주셔서. 앞으로 정말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든다. 다들 너무 감사하다. 행복하게 그리고 바르게 잘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홍진호가 언급한 연예인들 외에도 김가연, 임요환 부부 등이 직접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축하", "유부콩" 등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프로게이머 출신인 홍진호는 은퇴 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며 누적 상금만 31억원에 달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외에도 홍진호는 '더 지니어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피의 게임2' '더 타임 호텔' '라면꼰대 시즌5'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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