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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친했던 연예인과 연락 다 끊겨"..황보라도 공감 [조선의 사랑꾼] [별별TV]

  • 이예지 기자
  • 2024-05-27
'조선의 사랑꾼'에서 배우 김호진 아내 김지호가 '인연'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 24년 차 배우 김지호와 김호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호는 "친한 지인들을 한 달살기에 초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는 제작진의 제안에 "일을 할 때는 서로 너무 친한데 1~2년 지나면 다 연락이 끊기더라. 한동안은 한 달에 한 번씩 만나고 친하게 지내다가도 바빠지면서 1년에 한번 만날까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서운하게 해서 멀어졌나 하면서 고민했었는데, '시절 인연'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런 말이 많이 회자더라. 위로가 많이 되더라. 시절이 지나고 만나고 헤어지면서 가는 거더라 싶으면서 위로가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우 황보라 역시 "출산과 육아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인연이 정리된다고 하더라"라고 공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호진은 "알게 모르게 (김지호와 결혼한 지) 23년이 됐다. 부족해서 멀게 느껴지기보다는 더 애틋해지는 시기가 오더라. 20년 지나가면서 '우리 와이프가 이렇게 나를 사랑했었나' 싶다. 늘 사랑한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예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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