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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음주 뺑소니' 강인, 15년 자숙 끝나나..오늘(28일) 버블 오픈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4-05-28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본격 팬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팬 소통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 따르면 28일 강인의 버블이 오픈된다. 버블은 팬과 아티스트가 1대 1 형태로 프라이빗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이다.

강인은 여러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그의 버블이 오픈되며 강인이 자숙을 마치고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앞서 강인은 지난 2009년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그로부터 한 달 후인 같은 해 10월에는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해당 사건의 여파로 자숙에 돌입했던 그는 2010년 군 입대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자숙을 빙자한 도피성 입대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후 강인은 만기 전역해 2012년 슈퍼주니어 정규 6집 '섹시 프리앤싱글'(Sexy, Free&Single)로 복귀했다. 그러나 그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됐다. 강인은 2015년 예비군 훈련이 무단으로 불참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어 2016년에는 다시 한번 음주 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빚었다. 이와 관련해 강인은 벌금형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한 불법 촬영물 제작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에도 휘말렸다.

여러 논란의 여파로 자신을 향한 부정적 여론이 계속되자 결국 강인은 2019년 스스로 슈퍼주니어 탈퇴를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최근 강인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이특과 강인은 지난 26일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특은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

당시 이특은 강인을 언급하며 "여러분은 활동보다 자숙을 더 길게 한 강인의 모습을 보고 있다"며 "강인이를 용서해주길 부탁드린다. 활동 기간 5년에 자숙 기간 15년을 겪고 있다. 행복한 날이고 좋은 날이니 안아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강인이도 먹고 살 수 있게 많이들 도와달라"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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