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틈만 나면,' 유연석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이순재의 무대를 바라보며 자신이 오열할 수 밖에 없었던 남다른 이유를 고백한다.
'틈만 나면,'은 첫 방송 이후 5주 연속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유재석과 유연석이 최초로 2MC로 나서는 가운데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8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6회는 틈 친구로 배우 차태현이 출격해 2MC 유재석, 유연석과 국립 한글 박물관과 보광초등학교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며 틈 많은 절친 케미를 발휘한다. 이중 유연석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이순재의 특별 무대에 기립박수와 함께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에 유연석이 눈물을 흘리며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날 유연석은 '스승의 날' 이야기에 이순재와의 뜻밖의 인연을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한다. 유연석은 "이순재 선생님이 대학 은사님이다. 최근 백상 때 특별 무대로 연극 '리어왕'의 대사를 하셨다"라며 "제가 대학교 3학년 때 '리어왕' 공연을 했는데 그때 이순재 선생님이 지도 교수셨다"라며 특별한 사제지간임을 공개한다. 이어 유연석은 "아흔이 되신 선생님이 무대를 하고, 객석에서 바라보는데 너무 감동적이고 많은 것들이 스쳐 지나가서 많이 울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며 울컥했던 이유를 공개한다는 전언. 또다시 울컥한 유연석을 향해 차태현은 "남들이 보면 대상 받았는 줄 알겠어"라며 농담을 던지며 따뜻한 웃음을 자아낸다고.
한편 유연석은 날이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유재석 저격수의 면모를 폭발시킨다. 유연석은 유재석을 향해 "형 앞니가 탐스러워"라고 돌출입을 언급하는가 하면, "형 앞니로 면을 끊을 수 있어요?"라며 장난기를 발동시켜 유재석을 당황하게 해 폭소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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