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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아 "정유리, 지금까지 무대 중 최고였다" [걸스온파이어]

  • 이예지 기자
  • 2024-05-28
'걸스온파이어'의 정유리가 결선에 진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온파이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가 계속됐다.

가장 먼저 대결을 펼친 라이벌은 재즈로 제대로 한판 붙은 손영서와 정유리였다. 악동뮤지션의 'love lee'를 편곡한 두 사람은 '라라랜드'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열정적인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모두 열화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개코는 "두 분의 목소리의 합이 너무 좋았다. 공연 자체가 완벽했다. 정유리 씨가 너무 놀랍다. 자작곡과 그 후의 무대에서도 시선이 간다는 정도를 느꼈는데. 오늘 무대를 보면서 음악적으로 잘 소화하더라. 엄청난 발전을 느꼈다"라고 칭찬했다.
선우정아는 "지금까지의 무대 중에 정유리 씨에게 가장 많이 끌렸다. 좋은 무대였기 때문에 아쉬운 점을 이야기한다면 모든 것을 스캣처럼 들리게 하는 게 있다. 소리 자체로 사람을 움직이는 설득력은 중요한데 그것만 있으면 안 된다. 조금 더 말할 때 같은 느낌, 감정 위주 등 다양하게 섞어서 하면 좋을 것 같다. 영서 님은 춤을 원래 했던 사람처럼 보였다. 덤덤하게 이야기하는 캐릭터는 확실한데 가끔은 툭 치고 나오는 다른 모양의 소리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재즈 맞대결이 돋보였던 두 사람 중 '플레이오프'로 직행할 도전자는 정유리였다. 561점을 받은 정유리는 553점을 기록한 손영서를 꺾고 다음 라운드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다.
이예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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