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에 대한 해외 여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현아는 28일 일본 도쿄에 다녀온 근황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현아가 도쿄에서 옷, 액세서리 등을 쇼핑하고 음식점에 간 모습이 담겨 있었다.

현아는 자신의 취향대로 쇼핑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함께 일본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어준 이가 최근 그와 공개열애 중인 가수 용준형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불렀다.

이에 현아를 응원하는 댓글이 있는 반면, 걱정과 실망한 기색이 역력한 댓글도 많아졌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BBC News 코리아'에서 '버닝썬 사태'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를 공개한 후 현아를 향한 해외 여론도 더 악화됐다.

해외 네티즌들은 이날 현아의 게시물에 "I think I know who took these pictures"(누가 이 사진을 찍었는지 알 것 같아)라고 하는가 하면, "ignoring the issue thinking it's just gonna go away is pathetic"(이 문제를 그냥 사라질 거라고 생각해서 무시하는 건 한심하다)라고 꼬집었다.

또 "DISSAPOINTMENT"(실망), "i unliked so fast"(바로 '좋아요' 취소했어), "SICK"(토할 거 같아), "i can't keep defending you anymore"(계속 쉴드 못 쳐주겠다) 등의 반응과 심지어는 토하는 이모티콘을 적기도 했다.

최근 'BBC News 코리아'에서 공개한 '버닝썬 다큐멘터리'에서는 2019년 그룹 빅뱅 승리가 연루된 클럽 '버닝썬'에서 여성 손님을 상대로 마약 성범죄가 벌어졌단 사실과 함께 승리의 성매매 알선, 가수 정준영, FT아일랜드 최종훈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공유 범죄가 재조명 됐다.

이와 함께 정준영의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 받았던 용준형도 또 다시 비난받았고, 지난 1월부터 공개열애 중인 그의 여자친구인 현아에게도 좋지 않은 여론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