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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파장ing..루머 호소 이철우·고준희→현아 악플 세례 [★FOCUS]

  • 허지형 기자
  • 2024-05-29
루머를 호소한 배우 고준희와 이철우를 비롯해 현아의 악플 세례까지. 최근 BBC가 K팝 스타들의 성범죄 사건을 다룬 일명 '버닝썬 게이트'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아침 먹고가2' 영상 말미에는 배우 고준희의 출연이 예고됐다.

장성규는 "이런 얘기가 조심스러울 수 있지만, 루머가 갑자기 또 터지지 않았느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고준희는 "저에 대한 루머가 너무 많았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장성규는 "최근 BBC에서도 다뤘던 버닝썬. 관련해서 이름이 연관 검색어에도 오르고 하지 않았냐"고 조심스럽게 언급했고, 고준희는 "솔직히 얘기하면"이라며 심경을 언급할 것으로 예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준희는 지난 2021년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여배우라는 루머에 휩싸이며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뜻하지 않게 공백기까지 갖게 된 그는 오랜 루머에 결국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당시 고준희 법률대리인은 "유튜브들을 통해 유포된 고준희가 버닝썬 접대 여배우라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악성 유튜버와 네티즌들이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자극적인 허위 사실"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영국 BBC 방송에서 다큐멘터리를 통해 버닝썬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가수 정준영,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이 성범죄 행각을 벌이는가 하면 경찰 고위층과 연결고리가 드러나기도 했다. BBC 다큐멘터리로 사건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당시 이름이 거론됐던 스타들이 다시 재소환되고 있다.

이에 모델 출신 배우 이철우는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을 재차 해명해야 했다. 그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당시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과 같이 해당 대화방에는 저는 포함돼 있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제가 언급되는 대화방은 2016년 JTBC 예능 '히트 메이커' 출연 당시 촬영에 필요한 스케줄과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 대화방'이었다"며 "프로그램에 관련된 내용 외 사적인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을뿐더러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악플로 저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들까지 고통받고 있다.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악플 및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경 대응하겠다"고 호소했다.

가수 현아는 용준형과 연인 사이라는 이유로 악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용준형은 절친이었던 정준영에게 개인적으로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그는 이러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문제가 된 단톡방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법적인 처벌을 받지는 않았지만, 범죄 행각을 방관했다는 점에서 뭇매를 맞았다. 결국 이 사건으로 용준형은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 후 입대를 했다. 특히 고(故) 구하라가 버닝썬 사건 취재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을 향한 여론의 눈초리가 따갑기만 하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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