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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소 출신' 이브 "릴 체리 덕분 신곡 200배 좋아져..비싼 밥 살 것" [스타현장]

  • 강남=이승훈 기자
  • 2024-05-29

걸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가수 이브(Yves)가 래퍼 릴 체리를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브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루프(LOO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루프'는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리드미컬한 얼터너티브 비트에 담은 트랙이다. 소속사 파익스퍼밀(PAIX PER MIL)의 수장 밀릭(MILLIC)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유니크한 플로우가 매력적인 래퍼 릴 체리가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이와 관련해 이브는 '루프'를 처음 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여러 개의 후보가 있었지만 이 곡은 인트로부터 몰입이 됐다. 뒤에 전개되는 음악의 형식들도 '나같다' 싶어서 '이건 타이틀곡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릴 체리와 협업한 소감을 묻자 "평소 언니의 랩 톤과 재밌는 성격을 좋아했다. 이후 이 곡의 가이드 랩 버전을 들어봤는데 나의 톤과 대비되면서 노래를 살려줄 만한 래퍼가 누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릴 체리가 나왔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언니가 200배 더 좋게 만들어준 것 같아서 감사하다. 내가 비싼 밥을 사야할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브의 첫 솔로 미니앨범 '루프'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강남=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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