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이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종영에 남다른 마음을 표했다.
남성지 지큐 코리아(GQ Korea)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6월호에 실린 김혜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혜윤은 28일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바. 극 중 임솔 역할을 맡아 열연, 류선재 역의 변우석과 특급 케미를 뽐내며 두 사람 모두 대세 스타로 떠올랐다.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이 이어진 만큼, 김혜윤 역시 "시원섭섭하다"라며 '선재 업고 튀어'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솔이랑 선재가 마치 파도처럼 계속 계속 밀려드는데 이게 점점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런데 진짜 안 믿긴다. 오랜 기간 임솔이 저와 굉장히 가깝게 붙어 있던 친구이기도 했고 10대, 20대, 30대 솔이를 지나오면서 임솔의 일기장을 보는 느낌이었다. 싱숭생숭하다"라고 터놓았다.
매 회 오열 연기로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한 김혜윤. 하지만 현실의 그는 "제가 사실 대문자 'T'여서 눈물이 별로 없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윤은 "예를 들면 제 생일날 촬영이었다. 촬영 끝난 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갔는데 테이블에 선물과 함께 엄마가 조그마한 메모지에 '생일 너무 축하해.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라고 손 편지를 써주신 거다. 눈물이 났으나 한 30초 울었나? 바로 딱 닦고 '이제 씻고 자야지' 했다. 하하. 살짝 그런 성격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런 건 있더라. 눈물이 날 것 같으면 빨리 터뜨려버려야지, 안 그러면 여기가 너무 답답하더라. 그래서 눈물이 좀 날 것 같으면 그냥 한 번 운다. 대신 그 우는 시간이 굉장히 짧다. 길게 가져간다고 해결될 건 없으니까. 무슨 일이 닥쳤을 때 운다고만 해결되는 건 없다"라며 성숙한 내면을 엿보게 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남성지 지큐 코리아(GQ Korea)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6월호에 실린 김혜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혜윤은 28일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바. 극 중 임솔 역할을 맡아 열연, 류선재 역의 변우석과 특급 케미를 뽐내며 두 사람 모두 대세 스타로 떠올랐다.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이 이어진 만큼, 김혜윤 역시 "시원섭섭하다"라며 '선재 업고 튀어'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솔이랑 선재가 마치 파도처럼 계속 계속 밀려드는데 이게 점점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런데 진짜 안 믿긴다. 오랜 기간 임솔이 저와 굉장히 가깝게 붙어 있던 친구이기도 했고 10대, 20대, 30대 솔이를 지나오면서 임솔의 일기장을 보는 느낌이었다. 싱숭생숭하다"라고 터놓았다.
매 회 오열 연기로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한 김혜윤. 하지만 현실의 그는 "제가 사실 대문자 'T'여서 눈물이 별로 없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윤은 "예를 들면 제 생일날 촬영이었다. 촬영 끝난 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갔는데 테이블에 선물과 함께 엄마가 조그마한 메모지에 '생일 너무 축하해.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라고 손 편지를 써주신 거다. 눈물이 났으나 한 30초 울었나? 바로 딱 닦고 '이제 씻고 자야지' 했다. 하하. 살짝 그런 성격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런 건 있더라. 눈물이 날 것 같으면 빨리 터뜨려버려야지, 안 그러면 여기가 너무 답답하더라. 그래서 눈물이 좀 날 것 같으면 그냥 한 번 운다. 대신 그 우는 시간이 굉장히 짧다. 길게 가져간다고 해결될 건 없으니까. 무슨 일이 닥쳤을 때 운다고만 해결되는 건 없다"라며 성숙한 내면을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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