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에서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의 일상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16회에서는 god 멤버 데니안이 '신랑학교' 신입생으로 첫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배우 손병호가 등장해 "'신랑수업'에 꼭 추천하고 싶은 학생이 있다"며 "제가 딸 가진 아버지로서 적극 추천한다. 그리고 올해 안에 꼭 결혼하겠다고 저와 약속했다"라고 데니안을 강력 추천했다.
이어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데니안에게 MC 장영란은 데니안에게 "예식장을 알아봤다는 얘기가 있다"라며 추궁했다. 이에 데니안은 "(손)호영이가 예식장을 알아보러 갈 때 저도 같이 갔다. 식장에 대해 공부하러 갔다. 결혼식장에 들어가는 비용을 우리는 모르니까"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호영 씨가 왜 알아봐?", "예식장을 왜 알아보러 가냐"라며 의아함을 보였다.
"결혼에 대해 자극 받을 때가 있냐"라는 질문에는 "가끔 god 멤버들이 다 같이 식사를 위해 모일 때 형수님, 제수씨가 온다. 저랑 호영이만 없는데 좀 그럴 때가 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MC 한고은이 이상형을 묻자 "굉장히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바쁜 여자가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데뷔 26년만에 최초로 데니안의 집이 공개됐다.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는 '멘토군단'의 칭찬을 자아냈다.
데니안은 침대에서 일어난 후, 밥 대신 모닝커피를 준비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계량기와 저울을 활용해 '커피 전문가' 면모를 보였다. 그는 "제가 커피를 좋아해서 공부해 볼까 싶어서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2급 따니까 1급 따자 싶어서 1급까지 땄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디제잉' 장비로 채워져 있는 방음 부스에 들어가 디제잉 연습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그는 퍼즐, 캠핑, 스키, 바이크 라이딩, 복싱 등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데니안은 "지금 내 삶이 외롭다. 멤버 5명 중 3명이 결혼해서 혼자 할 게 없다보니까 취미가 많지 않았는 데 재밌는 것들을 찾게 되고 계속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멘토군단'은 "취미 부자네", "혼자 놀기의 달인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MC 이승철은 데니안에게 "(김)동완이처럼 지방가서 살고 싶진 않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데니안은 "저도 그래서 집을 많이 본다"라며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동완은 "시골가려면 무조건 결혼하고 가야한다. 나 혼자서 9년을 살다나왔다. '신랑수업' 때문에 겨우세상으로 나왔다"라고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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