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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매직스타' 이은결 "韓 마술, 세계대회 1등 20년간 안 놓쳤다"

  • 목동=한해선 기자
  • 2024-05-30

배우 진선규부터 마술사 이은결이 함께해 마술 서바이벌 '더 매직스타'가 탄생했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예능 프로그램 '더 매직스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성훈CP, 진선규, 한혜진, 박선영, 장항준, 이은결이 참석했다.

이은결은 "'더 매직스타'에서 아트 디렉터를 맡아서 마술사들이 최대한 본인의 것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은결은 "당연히 스타가 등장해야 업계 파이가 커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제가 세계대회에 나가서 우승한 게 2001년이었다. 20년 동안 한국 마술사들의 활동이 없었던 게 아니다. 한 번도 세계대회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이후에 행보를 이어가기 힘들어서 아쉬웠다. 스타가 탄생한다면 얼마든지 제가 길을 비켜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 매직스타'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마술사들이 한계를 뛰어 넘는 마술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전 마술의 시대는 저물고, 지금부터 마술의 혁신이 시작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 오디션이다.

'더 매직스타'에는 40여명의 마술사가 서바이벌에 도전했으며, MC 전현무, 매지컬 아트 디렉터 이은결, 스타저지 장항준, 진선규, 루이스 데 마토스, 한혜진, 김종민, 박선영이 나섰다.

'더 매직스타'는 6월 1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목동=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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