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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 이소연 흉기로 피습 "죽일 수 있어"[★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5-30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이소연을 흉기로 찔렀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배도은(하연주 분)이 친언니 이혜원(이소연 분)을 흉기로 찌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배도은은 최면 심리 상담 센터에 이혜원으로 변장한 후 방문했다. 가발과 선글라스를 벗으며 그는 이동숙 간호사의 남동생이자 망상장애 치료 담당 의사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가져온 마취제 주사를 의사의 목에 내리꽂으며 이혜원과 함께 자신을 속인 것에 대해 복수 했다.

이후 의사는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의사는 이혜원에게 "배도은 진료할 때마다 녹화해서 전송했던 동영상 폐기해라"라고 했다. 이에 이혜원은 동의하며 "배도은이 찾아내면 범행 도구를 발견한 그 현장도 조작된 기억으로 인한 덫이었다는 걸 알게 될 것. DNA가 검출되긴 했지만 자기가 함정에 빠졌다고 주장하면서 판세가 뒤바뀔 수 있다"라고 새로운 전략을 도모했다.

한편, 배도은은 의사 살인 시도 후 현장을 빠져나오며 도청 장치를 설치했었고,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모두 엿듣고 있었다. 배도은은 동영상을 찾기 위해 이혜원 집의 가정부 이모님과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가정부 이모님은 이혜원이 심어 놓은 덫이었다. 배도은이 이모님을 만나기 위해 집에 방문하자 그곳에서 이혜원이 등장했다. 이혜원은 자신이 도청되고 있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었던 것. 그는 배도은에게 치료 동영상이 있다고 믿게 하기 위해 이모님을 통해 집으로 배도은을 유인했다.

배도은이 "내가 널 죽일 수 있단 생각은 안 하니?"라고 겁을 줬지만 이혜원은 "적어도 지금은 안 해. 내가 널 좀 알잖아. 나 협박해서 내가 증거 조작했다는 동영상 챙겨서 돈 뜯으려면 적어도 지금은 날 못 죽이잖아"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배도은은 "넌 날 몰라. 내가 누구 때문에 어떻게 변했는지"라며 숨겨둔 흉기를 꺼내 이혜원의 급소를 찔렀다. 이혜원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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