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알엠(RM, 본명 김남준)이 솔로 신보 수록곡 '도모다치'(Domodachi (feat. Little Simz))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도모다치'는 앞서 24일 발매된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수록곡. 타악기와 퍼커션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장르로, 마음이 맞는 사람과 친구가 되고 그 친구들과 춤을 추는 즐거움을 노래한다. RM과 동갑내기(1994년생)인 영국 래퍼 리틀 심즈(Little Simz)가 피처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자전거를 타고 우연히 터널 속으로 들어간 한 소년이 겪은 기묘한 이야기를 그렸다. 터널에 들어서자 마치 다른 차원의 세계로 넘어간 듯 낯선 공간이 펼쳐졌다. 갑자기 쏟아지는 인파에 섞여 들어간 주인공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다양한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했지만 결국 길을 잃게 된다.
주인공은 낯선 공간에서 만난 친구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터널을 빠져 나온다. 하지만 영상 말미 주인공이 발걸음을 돌려 다시 한번 정신없는 터널로 돌아가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긴다.
RM은 신보의 선공개 곡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 타이틀곡 '로스트!'(LOST!)에 이어 '도모다치' 뮤직비디오에도 '미로'라는 콘셉트를 활용했다. 총 3편의 뮤직비디오는 미로의 형태, 미로를 빠져나오는 방법 그리고 탈출 후 주인공의 심경 변화에 집중해 다채로운 해석의 재미를 준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각각의 뮤직비디오 감독님에게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했을 때 흥미롭게도 세 분 모두 '미로'라는 콘셉트를 제안했다. 하나의 공통된 주제로 연출된 세 편의 뮤직비디오를 연달아 시청하시면 신보를 더욱 깊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M의 솔로 2집은 그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루며 총 11곡이 수록됐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도모다치'는 앞서 24일 발매된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수록곡. 타악기와 퍼커션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장르로, 마음이 맞는 사람과 친구가 되고 그 친구들과 춤을 추는 즐거움을 노래한다. RM과 동갑내기(1994년생)인 영국 래퍼 리틀 심즈(Little Simz)가 피처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자전거를 타고 우연히 터널 속으로 들어간 한 소년이 겪은 기묘한 이야기를 그렸다. 터널에 들어서자 마치 다른 차원의 세계로 넘어간 듯 낯선 공간이 펼쳐졌다. 갑자기 쏟아지는 인파에 섞여 들어간 주인공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다양한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했지만 결국 길을 잃게 된다.
주인공은 낯선 공간에서 만난 친구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터널을 빠져 나온다. 하지만 영상 말미 주인공이 발걸음을 돌려 다시 한번 정신없는 터널로 돌아가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긴다.
RM은 신보의 선공개 곡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 타이틀곡 '로스트!'(LOST!)에 이어 '도모다치' 뮤직비디오에도 '미로'라는 콘셉트를 활용했다. 총 3편의 뮤직비디오는 미로의 형태, 미로를 빠져나오는 방법 그리고 탈출 후 주인공의 심경 변화에 집중해 다채로운 해석의 재미를 준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각각의 뮤직비디오 감독님에게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했을 때 흥미롭게도 세 분 모두 '미로'라는 콘셉트를 제안했다. 하나의 공통된 주제로 연출된 세 편의 뮤직비디오를 연달아 시청하시면 신보를 더욱 깊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M의 솔로 2집은 그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루며 총 11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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