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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월드★ 만든 '파친코2', 8월 23일 공개 확정 [공식]

  • 김나라 기자
  • 2024-05-31
애플TV+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2'가 마침내 8월 23일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 억압의 시대 속 고향을 떠나게 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냈다.

오는 8월 23일 시즌2 공개를 확정, 첫 스틸과 메인 타이틀 시퀀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한 윤여정(노년 선자 역)을 비롯해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민호(고한수 역),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는 강렬한 열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민하(젊은 선자 역)까지 시즌1의 주역들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또한 시즌2에는 영화 '범죄도시'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로 걸출한 연기력을 입증한 김성규가 뉴페이스로 합류, 기대를 더한다. 이 밖에도 시즌1에서 흡인력 넘치는 연기를 펼친 진하, 정은채, 안나 사웨이, 한준우, 아라이 소지 역시 시즌2에 함께 출연한다.

일본 경찰에게 체포된 이삭(노상현)을 찾아가는 선자의 모습으로 마무리된 시즌1에 이어 '파친코' 시즌2에서는 과연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파친코2' 기획과 각본을 맡은 수 휴를 필두로 미디어 레즈(Media Res)의 마이클 엘렌버그와 린지 스프링어, 블루 마블 픽쳐스(Blue Marble Pictures)의 테레사 강이 총괄 제작에 참여했다. 연출에는 리안 웰햄과 진준림, 이상일이 이름을 올렸다.

'파친코' 시즌2는 시즌1에 이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언어로 제작된다.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8월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애플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파친코' 시즌1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과 고담 어워즈(Gotham Awards)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 작품상까지 유수 시상식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공개 직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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