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다시 기자회견을 연다.
민희진 대표는 31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와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이 수면 드러난 뒤 지난달 25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어도어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하이브 측이 추천한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민희진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는 해임됐다.
민희진 대표이사는 지난 30일 가처분 인용으로 유임돼 어도어 이사회는 1대 3 구도로 재편됐다. 민희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임시주총 결과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첫 번째 기자회견에서 경영권 찬탈 의혹을 불거지자 하이브를 향해 거침없는 폭로를 쏟아냈던 민희진 대표가 두 번째 기자회견에선 어떤 말을 꺼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지난 30일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해임 또는 사임 사유가 존재하는지는 본안에서의 충실한 증거조사와 면밀한 심리를 거쳐 판단될 필요가 있고,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 사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법원이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민희진 대표 해임 건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했고 민희진 대표는 자리를 지키게 됐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민희진 대표는 31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와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이 수면 드러난 뒤 지난달 25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어도어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하이브 측이 추천한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민희진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는 해임됐다.
민희진 대표이사는 지난 30일 가처분 인용으로 유임돼 어도어 이사회는 1대 3 구도로 재편됐다. 민희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임시주총 결과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첫 번째 기자회견에서 경영권 찬탈 의혹을 불거지자 하이브를 향해 거침없는 폭로를 쏟아냈던 민희진 대표가 두 번째 기자회견에선 어떤 말을 꺼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지난 30일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해임 또는 사임 사유가 존재하는지는 본안에서의 충실한 증거조사와 면밀한 심리를 거쳐 판단될 필요가 있고,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 사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법원이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민희진 대표 해임 건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했고 민희진 대표는 자리를 지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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