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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300억 신사옥 소유 해명..차승원 "회사서 절대군주"(밥이나한잔해)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4-05-31
배우 차승원이 나영석 PD의 '저격수'로 활약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 3회에서는 MC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이 세 번째 번개 동네인 강남구로 향하는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3회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7.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6.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1.7%, 최고 2.7%, 전국 기준 평균 1.5%, 최고 2.4%로 3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첫 게스트는 강남구 주민인 배우 차승원과 나영석 PD였다. 이들은 MC들과 인연의 끈이 존재해 흥미로움을 더했다. 김희선은 차승원의 드라마 데뷔작인 '뉴욕 스토리'를 함께했으며, 이수근과 이은지 역시 나영석 PD와 예능으로 호흡을 맞춘 사이.

나영석은 차승원과 함께한 '삼시세끼 어촌 편'의 시작에 대해 "누군가의 소개로 (차승원과) 같이 식사를 하게 됐다. 그날 내가 알게 된 게 일단 딸한테 올인하는 아빠라는 거였다. 애가 어릴 땐 이유식도 해 먹였다는데 듣다 보니까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 하는 사람의 이야기인 거다. 살림에 관심이 있고, 실제로도 많이 해 본 사람인 걸 알게 됐다. 그런 사실이 매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 당시 '삼시세끼 정선 편'을 하고 있었고, 버전을 하나 더 만들자고 해서 '삼시세끼 어촌 편'을 만들게 됐다. 아니다 다를까 거기서도 요리를 너무 잘하셨다"고 말했다.

나영석은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그때 한창 '삼시세끼' 하던 때다"라고 했고, 차승원은 "그러니까 재주는 곰이 부리고, 그렇게 된 거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김희선은 최근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나영석 PD에게 축하를 건넸다. 이에 이수근은 "연출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MC 역할을 많이 했고, 프로그램도 잘 됐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그 얘기 하지 마라. 내가 문자 보냈다"고 했고, 나영석은 "백상 받고 승원이 형한테 문자가 왔는데 '축하는 하는데 괜찮은 거니?'라고 하더라. '점점점'이 굉장히 많이 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렇듯 차승원은 나영석 PD의 백상 수상 비하인드부터 나PD만의 연출 스타일, 에그이즈커밍 강남 신사옥 건물까지 언급하며 애드리브를 던져 나PD를 꼼짝 못하게 했다. 나영석 PD의 '에그 이즈 커밍' 신사옥을 세운 이유에 대해 "tvN이 상암동에 있으니까 다 근처에서 일을 했는데 일하기 어렵게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불편하니까 건물을 만들어서 다 합쳐버리자고 생각한 거다. 제 건물은 아니고, 회사 건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수근은 "회사 건물이지만 매각했을 때 가장 높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고, 차승원은 "건물이 올라가게 된 원인을 봐야 한다. 그 시작은 나영석이다. 명의만 아니지, 누가 봐도 나영석 거다. 거기서 나영석은 절대군주다. 자금성이 길고 크지 않냐. 그런 위압감을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나영석이 소속된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이 2021년 매입한 신사옥이 3년 새 약 100억 원이 올라 현재 건물 가격은 약 300억 정도로 추정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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