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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유레디?"..데이식스, '웰컴투더쇼'로 '서재페' 열었다 [스타현장]

  • KSPO DOME=이승훈 기자
  • 2024-05-31

보이 밴드 데이식스(DAY6)가 '서재페'에 떴다.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는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이하 '서재페')에 출연했다.

이날 데이식스는 지난 3월 발매한 신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부르며 '서재페'의 시작을 알렸다. 영케이는 "진짜 우리 시작부터 이러면 어떡하냐. 준비됐어요? '서재페'는 우리에게도 추억이 있는 곳이다. 여러분들과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보겠다. 준비됐나요? 알 유 레디?"라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발했다.

이어 '장난 아닌데'와 '둘도 아닌 하나', 'Man in a movie'를 연달아 부른 데이식스. 영케이는 "나 기억 난다. 우리가 '장난 아닌데'를 '서재페'에서 부른 적 있다"라며 과거를 추억했다.

그러자 원필도 "맞다. 오는 길에 멤버들과 얘기했다. '서재페'에서 '장난 아닌데' 불렀을 때를 떠올리며 얘기했었는데 이렇게 다시 부르니까 감회가 새롭다. 이렇게 소중한 존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하다. 앞으로 들려 드릴 노래가 많이 남았다. 혹시 가능하다면 오랜만에 '장난 아닌데'를 다 같이 불러볼래요?"라며 '서재페' 관객들과 함께 '장난 아닌데'를 열창했다.

특히 영케이는 "방금 우리가 노래부를 때 '이게 뭐야?'라며 주위를 둘러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마 내 생각엔 파트가 나뉘어서 쳐다본 것 같다. 누구는 메인 멜로디를 부르고 누구는 다른 부분을 부른다. 우리 빼고 단톡방을 만들어서 파트를 나누나싶다"라며 관객들의 호흡을 신기해했고, 성진 역시 "정말 미제 사건이다. 8대 불가사의에 넣어야한다. 처음 듣는 사람들도 빠져들 수밖에 없다"라며 웃었다.

데이식스는 지난 3월 여덟 번째 미니앨범 '포에버(Fourever)'를 발매했다.
KSPO DOME=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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