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이 백종원의 음식을 극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가 전설의 취사 장교 백종원과 함께 군대 출장을 떠났다. 군대 특수보직 특집 1탄으로 공군 군악의장대대에 입성하는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장 요리단은 '퍼포먼스'까지 더해진 극한의 디너쇼 미션을 주문 받으며 멘붕에 빠졌지만 스파게티부터 샐러드, 망고주스까지 완벽한 요리를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함박 스테이크를 올리고, 그 위에 치즈를 뿌린 일명 '치즈 함박 미트 파스타'와 군대 음식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굴라쉬, 여기에 달콤함을 추가한 안보현 표 망고주스는 일품 이상이었다. 실제로 맛을 본 군인들은 모두 "너무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이도현은 "이 함박 스테이크가 우리가 평소에 먹던 게 맞냐"며 "아버지에게는 미안하지만 백종원 선생님은 이제부터 내 아버지다. 백도현으로 활동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했다.

심지어 백종원은 식판을 들고 있어 손이 없는 장병들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치기도. 파스타 소스가 부족한 상황해서도 백종원은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