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는 김혜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선재 업고 튀어' 끝나고 뭐 하면서 보냈나"라고 묻자, 김혜윤은 "우선 휴식을 좀 취하고 있고 가끔 있는 일정들을 소화하면서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석훈은 "굉장히 바쁠 거 같아서 '브런치카페' 나온다는 소리 듣고 섭외가 많을 텐데 왜일까 싶었다. 라디오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하던데"라고 의아해했다. 그러자 김혜윤은 "아무래도 촬영할 때 더 정신없이 보내서 그런지 지금 있는 일정은 그렇게 (벅차지 않다) 촬영할 땐 잠도 잘 못 잔다. 솔이 캐릭터가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하니 체력적으로 아주 힘들었던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나도 어제 SNS를 보신 분은 알겠지만, 사진첩을 계속 보게 되더라. 드라마 끝이 났지만, 사진을 돌려봤다. 또 못 참아서 SNS에 글을 올렸다"라며 "'선재 업고 튀어' 첫 방송을 다 같이 봤다. 그런데 보고 나서 나 알고 있는 내용이긴 했지만 노래가 깔리고 편집된 걸 보니까 재밌단 생각이 들더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김혜윤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배우 데뷔 전을 떠올리며 "당시 가장 기억 남은 영상은 대학교 입시 합격 후 연기 학원에서 촬영한 영상이다. 이게 수중에 올라온 것도 놀라웠지만 잠잠해질 줄 알았다. 거의 매년 회자가 되는 거 같다. 설 문자처럼 잊을 만 하면 갑자기 나타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석훈이 "가장 추천할 만한 작품은?"이라고 물어보자, 김혜윤은 지체하지 않고 "끝난 지 얼마 안 된 '선재 업고 튀어'를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JTBC '스카이캐슬',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언급하며 "엄청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한순간이었다. 매번 신기하고 놀라웠다. 7년간 단역을 했었는데, 뭔가 막막하긴 했지만, 저 자리에 가고 싶다는 걸 하고 있었던 시기였다. 너무 감사하고 과분하단 생각도 많이 했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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