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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 "모임 다음날 자차 운전..진심으로 반성"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4-06-04
배우 박상민이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4일 소속사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박상민 관련,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 어린 사죄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당사는 소속 배우 박상민이 지난 18일 늦은 밤 지인들과 모임을 마치고 차 안에서 잠을 청한 후, 19일 아침에 자차로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재차 사과했다.

앞서 이날 경기 과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박상민을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상민의 음주운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1997년 8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냈고, 2011년 2월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후배의 차량을 몰았다가 적발됐다. 그런 박상민이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사회에 물의를 빚었다.

한편 박상민은 1989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여인천하', '자이언트', '시티헌터', '무신', '돈의 화신',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빙의', 영화 '나에게 오라', '남자 이야기', '휘파람 공주', '튜브', '유감스러운 도시'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연극 '슈만'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다음은 박상민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우미 입니다.

소속 배우 박상민 관련,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 어린 사죄를 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 박상민이 지난 18일 늦은 밤 지인들과 모임을 마치고 차 안에서 잠을 청한 후, 19일 아침에 자차로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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