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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성매매·마약 루머, 국적 불문 처벌"..김희철·NCT 억울함, SM이 법으로 푼다 [★FOCUS]

  • 김나라 기자
  • 2024-06-05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을 비롯해 NCT 127 멤버 쟈니, 해찬의 일본발 루머를 전면 부인하며 고소 칼을 빼들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4일 밤 광야 119(KWANGYA 119) 홈페이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사이트는 SM이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개설한 신고 센터다.

SM은 "현재 온라인 상에 쟈니와 해찬의 성매매, 마약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히 일축했다.

이어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라고 경고하며 "이와 관련해 NCT를 비롯한 김희철 등 소속 아티스트를 향해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루머 생성 및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되고 있다. 당사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국적을 불문하고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시사했다.

더불어 SM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시기 바란다"라는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공지했다.

앞서 이날 각종 커뮤니티, SNS 등 온라인상엔 김희철, NCT 해찬, 쟈니가 함께 일본 도쿄의 유흥업소에 방문했다는 루머가 일파만파 확산된 바.

4일 SM 주가 하락의 이유로 거론될 정도로 의혹이 커져나가자 김희철이 직접 입을 열기까지 했다. 이날 그는 유로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나온 "(김)희철아 대체 일본에서 뭘 하고 온 거야"라는 한 팬의 질문에 답변, 정면돌파한 것이다.

김희철은 "안 그래도 나도 보고 있음"이라며 "또 인스타그램으로 사고 칠까 봐 그냥 회사에 얘기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걱정하고 실망할까 봐 여기다 간단히 얘기하는데 나 단 한 번도 우리 회사 후배들이랑 밖에서 따로 밥 먹거나 술 먹거나 본 적도, 만난 적도 없음. 심지어 연락처도 없음"이라고 반박하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온라인 상에 쟈니, 해찬의 성매매, 마약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입니다.

더불어 이와 관련해 NCT를 비롯한 김희철 등 소속 아티스트를 향해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루머 생성 및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했으며,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국적을 불문하고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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