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과 NCT 127 멤버 쟈니, 해찬의 일본발 충격 루머가 그 자체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물론 당사자인 김희철도 직접 부인에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밤 광야 119(KWANGYA 119) 홈페이지를 통해 김희철과 쟈니 해찬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이 루머는 한 네티즌의 '퍼온글'이 화근이 된듯 보인다. '모 유훙주점에서 일하는 여자' 라는 문구에 더해 NCT 멤버와 호텔에서 마주하고 인스타그램 부계정 등을 통해 이를 자랑한다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더해진 것. 물론 진위여부는 전혀 알수 없었고 역시 이와 함께 진위를 알수 없는 사진들과 문구들도 등장해 온라인 상에서 퍼져 나갔다.

직후 김희철은 유료 팬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안 그래도 나도 보고 있음. 또 인스타그램으로 사고칠까봐 그냥 회사에 얘기 중"이라며 "걱정하고 실망할까 봐 여기다 간단히 얘기하는데 나 단 한 번도 우리 회사 후배들이랑 밖에서 따로 밥 먹거나 술 먹거나 본 적도, 만난 적도 없음. 심지어 연락처도 없음"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 역시 "현재 온라인 상에 쟈니와 해찬의 성매매, 마약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다. 이와 관련해 NCT를 비롯한 김희철 등 소속 아티스트를 향해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루머 생성 및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되고 있다. 당사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국적을 불문하고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시기 바란다"라고 강하게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