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애콜라이트'의 차별점을 짚었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선 OTT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1·2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마스터 솔 역의 이정재가 자리를 빛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애콜라이트'는 할리우드 레전드 SF 시리즈 '스타워즈'의 스핀오프 버전. 그간의 세계관에서 다뤄진 적 없던 고 공화국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이정재가 제다이 마스터 솔 역할을 꿰차 더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날 이정재는 '애콜라이트'에 대해 "지금까지 나왔던 '스타워즈' 이야기들 중에서 시대 배경으로는 가장 이전 시대를 무대로 하고 있는 것으로 설정돼 있다. 그렇다 보니 제다이도 지금까지와는 다르다. 제다이 중에서 선배급 개념이 되는 거라 처음에 캐릭터를 어떻게 잡을까 생각을 많이 했. 정형화된 제다이보다 조금 더 인간의 감성에 가깝도록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두려움 느낄 때, 안타까움에 대한 표현도 마찬가지로 감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했다. 기존 제다이와 다른 결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서도 어떻게 하면 연관성을 가질 수 있을지, 저로 인해서도 쭉 이어질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고심의 흔적을 엿보게 했다.

'애콜라이트'는 오늘(5일) 1, 2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