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두 번째 미니 앨범 재킷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찬원은 6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6분 40여 초 분량의 두 번째 미니 앨범 'bright;燦'의 재킷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찬또야 어디가?' 촬영지인 경기도 양평 유선재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이찬원은 방 안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찬또야 어디가?' 다시 가고 싶다는 속내를 비치며 홍천 춘천이나 서해안 쪽을 얘기하다가 첫 행사 장소인 안면도에 가고 싶다며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촬영 당시 상당히 추웠던 날씨에 모닥불을 피워 놓고 불을 쬐며 언 몸을 녹이다가 감자와 고구마를 구워 먹자고 제안하며 여유를 즐겼고, 촬영이 시작되자 추위에 아랑곳없이 바로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며 촬영에 충실히 임했고 남다른 미모를 뽐내기도 했다.

이찬원 촬영하며 붓글씨로 자신의 이름을 써보기도 하고 촬영 중 들려온 광고 소식에 기쁜 나머지 승천하는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 분위기까지 훈훈하게 했다.

이찬원은 촬영용 소품으로 제작된 앨범 공테이프를 반복 재생하며 의아해하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옛 테이프를 보며 추억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이어지는 촬영은 폐역에서 이루어졌다. 이찬원은 흰 셔츠에 검은색 넥타이로 소년미를 더했고 양팔을 쭉 뻗고 철길 선로 외줄 타기를 하면서 천진난만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찬원은 유선재 안에서 강아지풀을 들고 해맑은 미소를 짓기도 하고 투명우산을 쓰고 햇살을 만끽하며 모션을 취했고 애교 4종 세트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찬원은 6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찬가(燦歌)'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