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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은 버블→변우석은 위버스行..tvN 아들들의 '아이돌급 인기'[★FOCUS]

  • 한해선 기자
  • 2024-06-07

아이돌 부럽지 않은 '파워 인기'다.

배우 김수현, 변우석이 아이돌처럼 팬과 직접 소통하는 메신저 플랫폼을 오픈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두 배우는 2024년 상반기 tvN을 살린 남자 주인공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기도 하다.

먼저 김수현은 지난 4월 팬 소통 플랫폼 '디어유 버블' 서비스를 오픈했다. 디어유 버블은 팬과 아티스트가 1대 1 채팅 형태의 프라이빗 메시지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특히 김수현은 배우로서는 최초로 독립 앱인 '버블 포 골드메달리스트'(bubble for GOLDMEDALIST)를 개설하며 압도적인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수현이 버블 서비스를 시작한 시기는 마침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한창 방영 중이던 때였다.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를 히트시키며 이미 십수 년 전부터 톱스타 반열에 올랐는데, 이번 '눈물의 여왕' 또한 대히트시키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를 본격적으로 마련했다.


'눈물의 여왕'은 시청률 5.9%에서 출발해 최종회 24.9%까지 치솟은 2024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었다. '눈물의 여왕'은 2016년 방송한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 최고 기록 20.5%를 뛰어넘었으며, tvN 역대 시청률 1위도 갈아치웠다.

'눈물의 여왕'은 방영 당시 넷플릭스가 공식 발표한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도 차지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는데, 종영 후 한 달이 지났음에도 같은 부문 랭킹(5월 27일~6월 2일)에서 10위를 기록하며 13주 연속 TOP10 랭크인을 자랑했다.

'눈물의 여왕'은 또 한국갤럽이 지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 보는 방송영상 프로그램을 설문조사 한 결과 1위에 오르며 3월부터 5월까지 세 달 연속 1위를 지켰다.


tvN의 새 아들 변우석은 지난달 9일 또 다른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채널을 오픈하고 새로운 강자의 등장을 알렸다. 변우석의 합류로 위버스가 K-팝 아티스트와 해외 뮤지션에 이어 스타 배우들도 앞다퉈 찾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임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은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한 후,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tvN '청춘기록', MBC '20세기 소녀'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전작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그는 최근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 10대와 30대를 오가는 캐릭터 선재 역을 연기, 훈훈한 외모와 스윗한 순애보 역할로 수많은 여성팬을 입덕시켰다.

'선업튀'는 1회 시청률 3.1%로 시작해 최종회 시청률 5.8%로 끝나 TV 시청률만 보면 폭발적인 인기가 덜 느껴질 수 있으나 디지털 시청 수가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방영 당시 디지털 조회수는 무려 8억 5천만 뷰를 돌파해 역대급 화제성을 선보였다. 또한 티빙이 서비스된 이래 tvN 드라마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2위를 기록했고, 15화 공개까지 누적된 유료가입기여자수는 공개 첫 주 대비 약 2100% 증가했다. '선업튀'는 4주 연속 주간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을 합산한 시청UV(순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 합산 시청 시간만 16억분(2,720만 시간)을 돌파해 그 위상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선업튀'는 5월 4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변우석이 극 중 선보인 가수 이클립스로 부른 '소나기'는 멜론 일간차트 305위에서 시작해 TOP100 5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변우석이 내달 6일과 7일 진행하는 팬미팅 '2024 ByeonWooSeok Asia Fan meeting Tour SUMMER LETTER in Seoul'은 티켓팅에만 70만 명이 몰렸고, 이후 500만 원짜리 암표도 등장해 충격마저 줬다.

'선업튀'가 글로벌 OTT를 통해 133개국에 방영되면서 그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도 높아진 가운데, 변우석은 전 세계 245개 지역에 유저들이 포진해 있는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만나며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겠단 의지를 드러냈다.

위버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배우 변우석이 위버스에서 팬과의 소통에 나선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위버스는 앞으로도 지역·장르·분야를 망라하고 아티스트와 그들의 팬을 연결하는 전 세계 유일한 슈퍼팬 플랫폼으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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