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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매일 사랑한다 말하고파" 고백 [화보]

  • 김나라 기자
  • 2024-06-07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연기자 지수(29)가 진솔한 속마음을 꺼냈다.

지수는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 홍콩(VOGUE Hong Kong)의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해당 매거진은 "지수. 세상에서 같은 힘을 가진 이름은 많지 않다. 기록을 깬 가수, 패션과 뷰티를 사랑하는 사람, 열정적인 여배우 등, 지수는 많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지수는 보그 홍콩에 "우리가 상황을 어떻게 경험하는지는 자신의 관점에 달려있는 게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제 삶에서 제가 어떻게 느끼는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돌보며, 결국 모든 상황에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21살의 지수에게 한마디 해줄 수 있느냐"라는 질문엔 "상호 간의 지지를 통해 성장해왔다.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나 삶의 중요한 부분들을 분명히 최우선으로 생각해왔기에 데뷔 시절의 제 자신에게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은 없는 것 같다"라고 당차게 답했다.

지수는 "제가 어떤 조언을 하든, 과거의 지수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스스로를 믿고 확신에 찬 선택을 할 거라고 믿는다"라고 성숙한 내면을 엿보게 했다.

이번 화보 주제는 '화이트 핫 서머'(White Hot Summer), '하얀 뜨거운 여름'이다. 여름을 느끼며 지수는 "밖에 있는 벤치에 앉아 바람 쐬는 것을 즐기는 새로운 취미를 얻었다"라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침대에 있는 것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그는 "팬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하고 싶냐"라는 물음에 "비록 말만으로는 부족할지라도 매일매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더불어 지수는 "그리고 홍콩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명)에게도 한 마디 하고 싶다. 저는 아직도 콘서트에서 함께했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항상 변함없는 응원으로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다시 활짝 웃으며 만나요. 사랑해요!"라고 잊지 않고 홍콩 팬들을 향해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지수는 최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촬영을 마쳤다. 현재는 배우 박정민과 함께 쿠팡플레이 새 오리지널 시리즈 '인플루엔자' 촬영을 진행 중이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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