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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친구 없다"에 발끈한 '40살'이라니..하다 하다 '단톡' 자랑 [★FOCUS]

  • 김나라 기자
  • 2024-06-07
배우 구혜선이 '금쪽 상담소'에서 밝힌 "친구가 없다"라는 발언에 관해 해명하고 나섰다.

앞서 5월 30일 구혜선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없다"라고 답한 바. 그는 "사람들과 무리 짓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인간관계를 할 때 반드시 1 대 1이다. 슬프고 힘든 일이 닥쳤을 때 친구한테 얘기해도 그 이후에 전혀 안 편해서. 남들은 힘들 때 기댄다고 하는데, 저는 혼자서 견디는 편이다. 그래서 이성을 사귀는 기준은 높지 않은데 친구의 기준은 되게 높다"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돌연 구혜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와 관련 해명을 늘어놨다. 그는 "방송에서 '그냥 친구'가 없고 (소수를 깊이 사귀므로) 친구와 저의 슬픔을 나누지 않는 것(슬픔이 배가 되므로)을 이야기했는데요. '슬픔을 나눌 친구가 없다'로 변질되었다가 곧 '친구가 없다'로 정의되길래 친구들 허락을 받고 글을 올려요 (친구 있다고 자랑하려고)"라고 전했다.

실제 친구들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채팅, 일명 '단톡방'을 캡처해 인증하기도. 여기엔 '구혜선 친구'들이 2주 만에 답장을 보낸 구혜선을 놀리는 내용이 담겼다. '구혜선 친구'는 "답장 레전드. 2주 만에 답장. 아니 무슨 우주에서 메시지 보내요 누나?"라며 'ㅋ'을 남발했다.

또 다른 '구혜선 친구'는 "제일 빡치는(열받는) 포인트는 이 카톡도 한 일주일 뒤에 (읽는다)"라고 말하기도.

이에 대해 구혜선은 "저에겐 저를 놀려먹는 동생들도 있고, 인간관계는 1 대 1을 지향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단톡방' 참여도 한답니다. 활발하게 답장은 못하지만요(INTJ)"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팬들은 "우리는 이해한다. 안티들 다 무시해라", "악플에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굳이 증명하지 않아도 알 사람은 다 알 테니까", "이런 거 일일이 증명 안 해도 된다. 오해하는 사람들은 뭘 해도 오해하니 그냥 내버려두고 우리끼리 잘 살면 그만"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그는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입학, 올해 2월 최우등으로 졸업해 화제를 얻기도 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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