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작곡 'Never Let Go'(네버 렛 고)가 세계 각국 차트 1위를 휩쓸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월드뮤직어워드'(WMA) 공식 계정에 따르면, 지난 7일 발매한 정국의 새 디지털 싱글 'Never Let Go'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iTunes)에서 8일 오전 6시까지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총 98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2024년 발매곡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Never Let Go'는 월드와이드(전 세계)와 유러피안(유럽) 아이튠즈 송 두 차트 모두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Never Let Go'는 2024년 발매곡 중 가장 빠른 시간인 발매 2시간 17분 만에 70개 국가(지역), 5시간 만에 80개 국가(지역), 8시간 만에 90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달성하며 막강한 글로벌 음원 파워와 인기를 자랑했다.

또 발매 48분 만에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톱 5위에 도달했다. 이 역시 2024년 발매곡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다.

'Never Let Go'는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인 큐큐(QQ)뮤직 일간, 주간 판매량 차트 1위,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모라(Mora)의 해외(Foreign)싱글 실시간 차트 1위, 무모(mu-mo)의 실시간 차트 1위도 차지했다.

'Never Let Go'는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 TOP 100(톱 100) 21위, HOT 100(핫 100) 10위, 벅스 실시간 7위, 지니 실시간 65위로 첫 진입했다.

'Never Let Go'는 하우스 리듬을 기반으로 한 영어곡으로, 청량감 넘치는 정국의 보이스와 겹겹이 쌓은 환상적인 화음 그리고 미니멀하면서도 경쾌한 신디 사이저 등이 귀를 사로잡는다.

'Never Let Go'는 정국이 아미(ARMY, 팬덤명)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팬송으로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으로, 정국은 앞서 2020년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 2022년 'My You'(마이 유) 등 자작곡 팬송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