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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한화 제대로 찐팬이었네..원정 유니폼 풀 착장 "잘생겼어요"

  • 윤상근 기자
  • 2024-06-10


배우 조인성이 '찐팬구역' 최초 이글스 원정 유니폼 풀 착장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0일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10회에는 이글스와 라이온즈의 양보 없는 응원 한판승부가 펼쳐지는 가운데 지난 주 '트윈스 영구결번' 박용택 해설위원이 초등학교 야구부 후배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배우 조인성이 출격해 배우가 아닌 야구팬의 입장에서 솔직하고 뜨거운 응원파워를 내뿜는다.

이 가운데 '찐팬구역'이 조인성으로 완성된 차태현, 김태균, 조세호의 4인 4색 이글스 유니폼 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튜디오에 들어선 조인성은 녹화 최초로 이글스 평일 원정 유니폼 풀 착장으로 등장하며 선수 급 비주얼을 자랑해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조인성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레이 색상의 유니폼을 찰떡 소화, 눈을 뗄 수 없는 훈훈함을 완성한다. 이에 김태균은 조인성을 만나자마자 "잘생겼어요"라며 내면의 소리를 털어 놔 차태현을 폭소케 한다고.

그런가 하면 이날 '찐팬구역' 멤버 차태현이 선보인 유니폼은 이글스의 평일 홈 유니폼인 흰색 유니폼. 차태현은 깔끔하면서도 편한 '아빠 찐팬' 무드로 조인성과는 또 다른 유니폼 스타일을 소화한다. 김태균은 '이글스 레전드' 답게 이글스의 상징인 주황색 주말 홈 유니폼으로 스타일링 해 '이글스 영구결번' 다운 면모를 뽐낸다고. 이에 '낀팬' 조세호의 반반 유니폼까지 더하며, 가지각색의 매력을 자랑하는 이글스 유니폼 세계관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낀팬' 조세호의 반반 유니폼이 구장 관중 사이에서도 발견돼 스튜디오를 떠들썩하게 한다. 찐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이글스와 라이온즈를 각각 응원하는 부모 사이에서 반반 유니폼으로 귀여움을 폭발시킨 아이의 모습. 알고 보니 '부부 야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잇 아이템'이었던 반반 유니폼이 '찐팬구역' 이후 더 큰 인기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이에 라이온즈 찐팬 김민경은 "요즘 직관에서 반반이 많다"고 인기를 입증해 조세호를 함박웃음 짓게 한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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