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수정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10일 소속사 하우스오브드림스 측은 "류수정이 일본 첫 단독 팬 콘서트 'Ryu Sujeong Fancon in Japan 2024: The Angel's Dream(더 엔젤스 드림)'을 오는 7월 21일 오후 1시와 5시 30분 총 2회에 걸쳐 도쿄 JIJI PRESS HALL에서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러블리즈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류수정이 홀로서기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일본 단독 팬 콘서트인 만큼,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그만의 색채를 다채로운 무대로 채울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류수정은 올해 초 미국 팝 아티스트 'XYLØ(자일로)'와 함께 발매한 2nd 미니앨범 '2ROX'를 통해 Z세대의 솔직함을 담아낸 다크팝을 선보이며 그만의 아이코닉하면서도 한층 성숙해진 음악성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어 지난달에는 개러지 장르의 이지 리스닝 곡 'Orange Juice(오렌지 주스)'를 깜짝 발매하며 발랄하고 힙한 감성으로 돌아왔다. 이번 일본 공연을 통해 그만의 독보적 감성의 무대가 어떻게 펼쳐질지 팬들의 기대가 더욱 고조된다.
이번 공연에는 류수정과 팬들이 더욱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공연 종료 후 류수정이 직접 팬들을 배웅하는 것은 물론 각 공연마다 팬콘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타임이 제공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리허설 참가, 류수정과의 사진 촬영, 친필 사인 포스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 류수정은 천사 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성스러운 반묶음 헤어스타일에 쉬폰 소재의 핑크색 원피스와 롱 레이스업 워커 부츠를 매치한 모습. 무엇보다 슬며시 미소를 띄운 채 팬들과 눈을 맞추듯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류수정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돋보인다.
한편, 류수정의 일본 첫 단독 팬콘 티켓 일반 판매는 오는 7월 7일 오전 10시 일본의 '로손 티켓' 사이트에서 단독으로 오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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